향기로운 봄냄새 머그잔에 담긴 아메리카노와 흡사
끄적끄적2016. 3. 3. 17:30
향기로운 봄냄새 머그잔에 담긴 아메리카노와 흡사
봄만 되면 만물만 소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도 겨울 내내 움츠렸던
몸을 쭉 늘리면서 기지개를 펴게 되는데.. 이로 인해 왠지 어디론가
훌쩍 떠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같은 날은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 것이 곤혹스러울 정도로
힘들게 느껴지는데.. 원래 놀러다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욱 힘들게 느껴지는데..
그런데 이렇게 좋은 날씨가 이틀전부터 찾아왔는데 그 전에는 3월에
접어들어서도 꽃샘추위로 인해 상당히 매서운 추위가 맹위를
떨치면서 집밖으로도 감히 나갈 수 없을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집 근처에 있는
커피전문점에 들러서..
제가 좋아하는 아메리카노를 머그잔에 시켜놓고 커피숍에서 틀어주는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면서 아는 동생과 통화중인데.. 그래도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대가 지금 이렇게 힐링을 하는 순간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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